탄탄한 연기력으로 TV화면과 스크린에서 대세로 떠오른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여배우 3인방! 김고은, 박소담, 임지연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이들의 활약상과 매력을 분석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남풍'이 거센 충무로에 빛나는 '여배우' 보석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한예종 출신 여배우 3인방! 김고은, 박소담, 임지연이 주인공인데요.
데뷔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력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한국 여배우 계보를 이어갈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들! 이들의 매력을 짚어봤습니다.
지난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
[현장음: 김고은]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영화 [은교]에서 한은교 역할을 맡은 김고은입니다
당시 파격적인 노출과 순수함과 농염함을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로 주목받았는데요.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김고은의 연기는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제49회 대종상영화제와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고은은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 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는데요.
[현장음: 김고은]
일단은 신기한 현장이었어요. 의상도 그렇고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김고은은 지난해 안방극장에도 진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죠!
[현장음: 김고은]
안녕하세요! 홍설 역을 맡은 김고은입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캐스팅 돼 논란을 받았던 김고은은 '홍설' 역을 기막히게 연기해 논란을 말끔하게 종식시켰습니다.
김고은과 동갑내기 배우 박소담 역시 여성 영화인축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대중성까지 확보한 한예종 출신 샛별 스타죠?
[현장음: 박소담]
신부님...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악령에 씌인 소녀‘ 영신’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연기로 주목받은 신인, 박소담!
[인터뷰: 박소담]
다양한 작품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고 그 중에 제 가슴을 두드렸던 인물이 영신이란 인물이었는데 지금과는 아주 다른 조금은 놀라운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요
하지만 그녀는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단편영화와 상업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올린 뚝심 있는 배우라는 사실!
영화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박소담의 눈을 보고 '네가 조선의 눈이다'라고 말했으며, [베테랑] 류승완 감독은 '무의 느낌이 있어서 다양한 것을 그려낼 수 있는 도화지 같은 배우'라고 극찬했습니다.
지난 1월 21일부터 연극 [렛미인]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박소담! 올해도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영화 [설행 눈길을 가다]에서 주연을 맡아 바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다른 한예종 출신 스타, 임지연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뚝심으로 현재까지 올라온 배우인데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한 그녀는, 재학 시절부터 꾸준히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왔고요.
얼마 후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 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괜찮아요? 저.. 귀고리가 없어진 것 같아요 어디갔지?
영화 [인간중독]에서 남편의 상사, 송승헌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연기한 임지연!
당시 수위 높은 노출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및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대중에게 자신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는데요.
[현장음: 임지연]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영화는 분명 노출과 배드신이 전부가 아닌 영화.. 사실 베드신은 누구나 다 사랑을 하는 표현의 방식이잖아요..
이후 임지연은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전작과 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허당 매력을 선사했고요. 또한 [정글의 법칙]에서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진 채 털털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었습니다.
넘치는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한예종 출신 여배우 3인방! 2016년 한 해 이들의 특별한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